"민족적인 기도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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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인 기도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 이석훈
  • 승인 2005.05.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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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증경회장 이만신목사 비상구국기도회 앞두고 특별기고


 

현재 우리나라는 북핵과 독도 문제 등 정치, 경제, 안보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놓여 있다. 한기총을 중심으로 기독교계는 6월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달로 정하고, 1천2백만 성도들이 합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때 가물어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귀가 번쩍 띄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고, 마음 가득 기쁨과 감사가 넘쳐 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잆??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고 독도와 북핵 등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염려하는 300여명의 중진 목회자들이 6월 5일 - 25일까지 21일 간 한 자리에서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목숨 걸고 부르짖어 기도하기로 다짐하고 비상특별21일구국금식기도회를 선포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우심과 자기 희생이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며, 세계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일이요, 가슴 뭉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정과 목회지를 떠나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대신하여 오직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일만을 목적 삼고 모든 일정과 계획을 다 취소해야 하는 일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기도회에 참석하는 목회자들 중에는 내가 알기에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활동하는 분들도 있고, 성공적인 목회로 교계에서 인정받는 목회자들이 대부분이겠으며, 또 형편상, 체질상 21일 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겠으나, 모든 것을 다 희생하고 이 금식 기도회에 동참함은 이 일이 더 막중하고 시급함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임을 자타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금번 비상특별21일구국금식기도회가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우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제목마다 반드시 응답됨은 물론,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적으로 염려하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을 확신하는 바이다. 하여 나는 금번 금식기도회를 주관하는 모든 분들과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한국 5만여 교회 10만여 교역자들과 1천2백만 그리스도인들은 금번 비상특별21일구국금식기도회에 한 자리에서 금식하며 기도는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회개하며 특별히 기도하기를 호소하는 바이다.
또한 금번 비상특별21일구국금식기도회를 계기로 이 나라 전역에 기도 운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이 민족의 복음화와 평화통일의 그 날이 더욱 앞당겨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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