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종교연합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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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종교연합위 개설
  • 송영락
  • 승인 2005.03.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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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단체들 반대로 불안

말레이시아에서 종교와 관련한 종교적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종교연합위원회 개설에 대해,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 수상이 불안감을 나타내면서 현재 불투명한 가운데 있다. 보수적인 이슬람 단체들은 IFC의 설립을 반대하고 있는데, 국가의 공식적인 종교인 이슬람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압둘라 수상은 위원회를 구성하는 대신 대표적인 4개의 주요 종교가 상호 종교적인 대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종 간이나 종교 간의 대화에 중점을 두고, 이것이 다양한 종교 간에 평화와 조화를 유지하는 데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약 2,350만 인구 중 약 60%가 모슬렘이다. 국가에서 주요 종교들의 대표자들은 합법적으로 승인된 중재 위원회를 마련하도록 제안했었다. 최근 몇 년간, 종교적인 문제와 관련해 다수의 논쟁이 있어왔다. 예를 들면, 종교를 바꾼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후견 문제, 토착어로 된 성경의 일시적인 금지 등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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