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한기총 화합일치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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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기총 화합일치 실천하라
  • 승인 200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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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목사)는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 그 가능성과 방향’이란 주제로 제3회 전국수련회와 3차 정기총회 및 제5차 열린대화마당을 지난달 18일과 19일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갖고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을 유임시키는 한편 한국교회 일치에 대한 한목협의 입장을 밝히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목협 산하 14개 교단 목회자 3백여명의 참석자들은 수련회와 열린대화마당을 마치며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전개한 화합과 일치를 위한 1백만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월례기도회 참가단체들과 힘을 모아 성령의 역사하심을 갈구하며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를 쉬지 않을 것 ▲기도의 울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교회협과 한기총은 보다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화합과 일치의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번 수련회 개회특강에서 박상증목사(참여연대공동대표)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회를 향한 섬김과 봉사 사역에 교회가 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한목협의 3대 사역(URD)인 교회일치(이성구), 교회갱신(김동호), 섬김과 봉사(최홍준)에 대한 정책토의에서는 ‘URD운동’의 과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구체적 행동계획을 제시했다.

제5차 열린대화마당에서는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의 가능성 및 방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의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견해들이 선언문으로 정리돼 발표됐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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