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복음의 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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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복음의 불 지핀다
  • 승인 200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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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엠(이사장:옥한흠목사)은 지난 14일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둘로스호 한국 방문에 따른 4개 항구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9년 만에 한국을 또 다시 방문하는 둘로스호는 오는 26일 포항 입항으로 시작, 9월4일 진해항 장천부두에서 마칠 때까지 한국 교회의 복음의 불을 지핀다.

둘로스호는 방문 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교회 복음화에 초점을 맞춰 놓고 있다. 첫번째로 방문하는 포항에서는 포항 시내의 교회와 연합으로 예수 대행진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타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 시내 전역에 전도지를 배포하는 포항 성시화 운동을 위한 전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객선인 둘로스호의 엔진실에서 조타실까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구경하는 ‘둘로스 투어’와 과학, 기술, 스포츠, 취미, 의료, 종교 등 50만 권에 달하는 ‘책 전시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두번째로 방문하는 인천항에서는 7월13일 둘로스 입항 기념 축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세계선교대축제, 국제 친선의 밤, 선교학교, 찬양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인천 복음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산에서는 군산, 전주, 익산의 교회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드리는 교회 연합예배, 목회자세미나, 가정생활세미나 등 지역 교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 어린이 선교 모험, 사모·여성 지도자 리셉션, 청년 선교 축제 등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 방문지 진해항에서는 둘로스 사역자들이 자기 나라의 민속의상을 입고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 청소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해변 축제, 진해교회 연합예배 등 선교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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