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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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 승인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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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일꾼 삼으셨다. 주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직분이요 고귀한 사명이다.(딤전 3:1~12) 그러므로 아무리 지식과 지혜가 있다 해도 믿음 없이는 충성할 수 없는 것이 신앙이다.

그러나 주의 은총에 감사하고 나의 삶을 주께 의지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힘든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 예수 안에 큰 힘과 능력을 얻고 헌신적 삶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상급도 많을 것을 확신한다.

·작사자:맥스웰(M.E.Maxwell, 1837~1915). 영국의 여류찬송작가. 그녀가 37세 때 남편 존 맥스웰(J.Maxwell)과 결혼한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이 찬송은 직분자들의 사명을 촉구하기 위한 찬송이다. 우리는 디모데 전·후서를 일컬어 「목회서신」이라고 한다. 이것은 바울이 젊은 디모데와 디도의 목회를 돕기 위해 사명적 교훈을 주기 위한 내용이다. 오늘날 교회의 일꾼들이 자주 불러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할 수 있는 힘있는 찬송이다.

·작곡자:깁스(A.R.Gibbs, 1865~1905). 영국의 무명 작곡가.

·가창요령:3/4박자의 못갖춘 마디곡이다. 도입부 ‘나의 죄를 정케하사’부터 못갖춘 마디의 가창법 곧 약박처리의 요령을 적용했는데, 조금 액센트를 주면서 3박의 선율적 리듬을 율동적으로 흐르게 하자.
둘째 단도 첫째 단과 같은 악상(A+A’)대로 하면서 리듬꼴마다 생기있게 찬송하자. 후렴 ‘나를 일꾼 삼으신’ 구절은 mf로 가사의 뜻을 마음으로 음미하면서 박력있게 노래하고 넷째 단도 역시 생기 있는 선율과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노래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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