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향한 ‘도움의 손길’…“안정적 사회진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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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향한 ‘도움의 손길’…“안정적 사회진출 응원”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3.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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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부싯돌 프로그램’ 진행, 취·창업 지원
기아대책, 장학지원사업 일환으로 ‘연주회’ 개최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부싯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국내 기독교 NGO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며 안정된 사회 진출을 돕는 일에 발 벗고나서 눈길을 끈다.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부싯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자립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명소와 특산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에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또래 청년들과의 폭넓은 소통 기회를 제공해 취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지원한다.

부싯돌 프로젝트에는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영케어러, 저소득 청년 등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기숙사와 지역 취·창업 관련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4일 출범한 부싯돌 프로젝트 1기는 오는 723일까지 관련 지원을 받으며 2기는 모집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영케어러, 저소득 청년 등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지난 25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싯돌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약 5개월간 부안군에서 지내며 매달 생활비 60만원 지원과 함께 총 6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취업교육 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 등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향후 부안군을 포함한 전국에서 창업 및 취업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향후 사업모델을 더욱 강화해 타 지자체들과도 함께 협업해 전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문화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응원하고자 뜻 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자립준비청년 음악 특기생 장학지원사업 마이리얼드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능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음악 레슨비 유학 생활비 정기연주회 개최 등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유아이엠 콰르텟은 지난 2016년 보육원 출신의 자립준비청년 4인이 모여 결성한 현악 4중주 그룹이다. 이날 연주회로 거둔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지원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유아이엠 콰르텟이 연주를 통해 보여준 지금까지의 여정은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아대책은 사업 지원 범위를 넓혀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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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페리지홀에서 ‘유아이엠 콰르텟(UIM Quartet)’과 함께 제1회 정기 연주회 ‘음악으로 하나되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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