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인성교육의 질 향상 도모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14일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부(교정본부)와 함께 ‘백석 정신에 기반한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복귀형 인성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2015년부터 수형자 집중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 재소자들의 긍정적인 자아관념 조성, 재복역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이번 협약은 교육 도입 10주년을 맞아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백석휴먼인성혁신사업단)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며 인성교육을 추진해왔다. 특별히 △정신성(Spirituality)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을 토대로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서 ‘백석 정신 기반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 복귀 인성교육’ 관련 △교정시설 내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기법 개발 △수용자 교정을 위한 인성 핵심가치 요인 진단도구 개발 △교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정 코칭 기술 보급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해 재소자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 관계를 인식하게 되는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들이 세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며 삶의 바람직한 목표를 성취하는 삶을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