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민간경비 전문성 강화와 경비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강기정) 산하 민간경비교육센터는 지난 6일 교내 자유관에서 (사)한국경비협회 충남분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는 경비교육 활성화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공헌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석대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경비·보안직은 주요한 시니어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 평생교육원은 2016년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경비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약 7,500여 명의 경비인력을 배출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천안 소재 아파트 경비 업체인 ㈜지피에스 시큐리티, ㈜수호시스템 등과 협조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성시일자리센터, 천안일자리센터나 등 시립일자리센터 뿐만 아니라 민간경비업체들과의 위탁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SK쉴더스 합숙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비업법에 근거해 1978년 9월 설립되 한국경비협회는 국내 민간경비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법정단체다.  

김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