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여성 대상 계획된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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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여성 대상 계획된 성폭력”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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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포럼, 아예렛 라진 베트 오르의 이스라엘 여성 인권 특강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끌려간 이스라엘 여성 포로를 대상으로 계획적인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단 사실이 폭로됐다.

극동포럼(회장:정연훈)이 지난 7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전 이스라엘 여성지위향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아옐렛 라진 베트 오르(Ayelet Razin Bet Or) 여성인권법률 전문가가 ‘이스라엘 여성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극동포럼에서 아옐렛 라진 베트 오르(Ayelet Razin Bet Or) 여성인권법률 전문가가 ‘이스라엘 여성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사진제공:극동방송)
극동포럼에서 아옐렛 라진 베트 오르(Ayelet Razin Bet Or) 여성인권법률 전문가가 ‘이스라엘 여성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사진제공:극동방송)

지난 10월 7일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1200여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학살당했고, 246명이 납치돼 인질로 끌려갔다. 현재까지 246명의 인질 중 134명은 인질로 붙잡혀있는 상태다.

하마스는 당시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산채로 불태우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또 당시 풀려난 인질들의 증언을 토대로 여성 대상 집단강간 및 성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The Dina 7/10 Project’를 통해 하마스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여성에게 가한 무참한 성적 학대와 폭력을 알리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하마스 군인들은 이스라엘 여성 인질을 무참하게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심지어 숨진 여성을 차에 매달고 거리 행진을 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하마스 무장단체의 이스라엘 여성에 대한 성적 학대와 폭력은 지금도 현재진행 중인 범죄이며 명확한 증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러한 만행이 하마스 무장단체의 계획적인 테러라고 주장한 오르 여성 인권 법률 전문가는 “정치적, 종교적 이슈를 떠나서 죄 없는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무자비한 성폭력에 의한 고통과 상처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이를 주변에 알리고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그의 아내 나오미 토르도 함께 참석했다. 나오미 토르는 강연을 마친 후 인사를 통해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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