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노회’ 설립 감사예배 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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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서노회’ 설립 감사예배 드리다
  • 이석훈
  • 승인 2024.03.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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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주 실로암교회, 노회장에 이기쁨 목사

이기쁨 노회장 “지경을 넓히는 일에 힘쓴다”

충서노회 설립 감사예배가 지난달 29일 청주 실로암교회에서 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충서노회 설립 감사예배가 지난달 29일 청주 실로암교회에서 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서노회가 설립돼 지난달 29일 청주 실로암교회(이기쁨 목사)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주님의 지경을 넓히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노회 설립은 금년 1월 부천노회가 임시노회를 통해 일부 교회의 요청에 따라 분노회를 결정하고 총회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했으며, 2월 19일 분노회 청원서를 정치국에 이첩, 정치국 상임위원회는 총회 헌법 정치 제13장 제83조 4항과 시행세칙 제60조에 의거 분노회 심의건을 만장일치로 허락하여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이후 2월 19일 임원회가 정치국의 분노회 및 분립 청원서 심의 결과를 받아 실무적인 분노회 일정을 정했으며, 노회명칭을 충서노회로 결정하고 29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김진범 총회장이 이기쁨 노회장(오른쪽)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진범 총회장이 이기쁨 노회장(오른쪽)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설립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임요한 목사의 사회로 부천노회 서기 맹경재 목사의 기도와 노회 서기 이덕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노회’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서기 임요한 목사가 노회 설립 경과 보고를, 정치국장 김기인 목사가 노회설립 심의보고를 한 후 김진범 총회장이 노회설립을 공포하고 설립패를 증정했다.

김진범 목사는 “산고의 고통 속에서 모두가 애쓴 결과 충서노회를 설립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면서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원하는 뜻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붙들림 받는 노회가 되어 총회에서 가장 멋있고 아름답고 충성된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대 노회장에 추대된 이기쁨 목사는 “충서노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주신 총회와 노회 임원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음 고생시켜 드려 죄송하고 사랑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하나되어 여기까지 온 만큼 무릎 꿇고 겸손히 나가 끝까지 가는 모범된 충서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노회 설립을 축하하면서 총회 제1부총회장 김동기 목사는 권면을 통해 “충서노회가 설립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교회에서 목회하듯 노회원들 잘 섬기셔서 날마다 부흥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제2부총회장 이승수 목사는 “충서노회를 설립하고 귀한 일꾼들이 모인 것을 축하하며, 봉사하는 임원들로서 행복한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천노회 노회장 김강수 목사가 권면을 했으며, 백석대실천신학대학원 부춴장 이경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도경 목사, 부천노회 증경노회장 나종원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충서노회장 이기쁨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예배는 부천노회 회계 김효정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었으며, 서기 이덕심 목사의 광고와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이기쁨 목사 △서기:이덕심 목사 △부서기:조순덕 목사 △회의록서기:정찬숙 목사 △부회의록서기:김세천 목사 △회계:김은혜 목사 △부회계:김미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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