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붕괴된 생태계…‘자원선순환’으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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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붕괴된 생태계…‘자원선순환’으로 살린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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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 국제 북극곰의 날 맞아 ‘베어 캠페인’
물품기부·임직원 ESG 활동 등 친환경 관심기업 모집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정형석)이 지난 27북극곰의 날을 맞아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BEAR(베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 캠페인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의 북극곰 캐릭터 코비와 친환경에 관심 있는 기업이 협력해 물품기부와 다양한 ESG 활동으로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명은 ‘Better Earth for All, Right now’의 약자로 지구를 위해 지금 바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따르면 북극 해빙 소멸 시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은 270mm. 해수면이 1cm 높아질 때 침수나 홍수 등으로 60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는다. 현재 북극 해빙 소멸까지 10년이 남았다. 지난 10년간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면서 북극곰의 개체 수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밀알나눔재단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목적으로, 소각 대상인 기업의 재고 상품을 선순환시키는 베어 캠페인을 기획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베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물품 기부, 기빙플러스 공간 기부,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같은 기업 임직원 ESG활동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가수 허영지가 캠페인에 참여해 북극곰 캐릭터 코비와 함께 캠페인을 독려한다. 허영지와 코비가 함께하는 캠페인 소개 영상은 3월 말 중 베어 캠페인 홈페이지, 밀알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3월 한달 동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 챌린지도 진행한다.

밀알나눔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지구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많은 기업들이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초록 실천으로 우리의 생태계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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