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대회 앞두고 전국 복음주의 목회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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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대회 앞두고 전국 복음주의 목회자 한자리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2.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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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대회 준비위, 3월 18~20일 ‘한국 로잔 목회자 콘퍼런스’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로잔 4차 대회를 앞두고 목회자들이 로잔 정신을 배우며 연합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로잔위원회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한국의 복음주의권 목회자 1천여 명이 모이는 ‘한국 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로잔대회의 주제와 동일하게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교회가 세상과 한국사회 가운데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낼 수 있는지 나누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로잔대회를 눈앞에 두고 열리는 만큼 국제 로잔의 마이클 오 총재가 강사로 참여한다.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채플 박사가 로잔 4차 대회 본문인 사도행전을 가지고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기성, 이규현, 이재훈, 주승중, 한기채, 지성은, 최성은, 이인호, 문대원, 박영호, 박노훈, 안광복, 정명호, 정갑신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과 최형근 교수, 한철호 선교사 등 선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이자 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재훈 목사는 “역사적으로 선교운동의 부흥은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일어났고 특히 목회자들이 함께 연합할 때 더 힘있게 일어났다”며 “로잔운동을 통한 복음주의 목회자들의 연합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리기 전 한국교회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다시 영적 대각성이 일어난다면 제4차 로잔대회는 전 세계 영적 대각성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약 5천여 명의 글로벌 선교 리더가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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