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법대응본부, “전국 253 지역구마다 정책질의서 발송”
상태바
악법대응본부, “전국 253 지역구마다 정책질의서 발송”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2.1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제3회 정기총회 개최
“동성애 옹호 등 문제점 알릴 것”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가 지난 16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역을 계획했다.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가 지난 16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역을 계획했다.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법률과 조례의 제정을 막아내겠다며 2년 전 출범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대표회장:오정호 목사)가 오는 4월 10일 총선에 출마하는 전국 253개 지역구 모든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악법대응본부는 후보자들에게 보낼 정책질의서와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국가인권위원회의 동성애 옹호 문제점, 대법원 행정처가 추진하고 하는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의 문제점 설명자료도 동봉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설명자료에 제기된 이슈들의 문제점을 인식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진평연’과 ‘거룩한 방파제’와 협력해 정책질의서 관련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악법대응본부는 지난 16일 대전 새로남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와 공동회장 강안실 목사(부산기총 대표회장),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 장로 등 운영진을 유임했다.

경기총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와 포항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 서울 증가교회 백운주 목사를 새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고, 공동회장으로 수고한 원성웅 목사와 맹연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무 후에는 사역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정책기획위원장 길원장 장로가 그간 추진해온 사역에 대해 설명했으며,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가 학생인권조례 문제,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법무법인 I&S 조영길 변호사는 차별금지법과 성경 고등비평의 관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지역 45명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별 사역들도 소개됐다.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비블리칼 스탠다드(Biblical Standard)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광희 사무총장은 "올해는 본부장 회의를 보다 강화해 악법대응본부의 사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