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죽노라”…열정적인 전도자 ‘바울’의 일대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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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죽노라”…열정적인 전도자 ‘바울’의 일대기 조명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2.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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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바울’의 선교 여정 다룬 다큐 제작

퐁당 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 2월 15일 공개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집사 출연, 6개국 올로케 촬영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이자 영혼을 사랑한 목회자로 복음의 본질에 정통한 신학자였던 바울의 일대기를 연대기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가 세계 최초로 제작됐다. CGN(대표:전진국)은 바울의 선교 여정을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오는 2월 15일 기독 OTT 퐁당에서 공개한다.

CGN이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CGN이 바울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청년 시절을 거쳐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최고의 전도자가 되어 살아간다. 바울의 전도 여행을 연구한 메멋 타스리알란(Mehmet Taslialan)은 바울이 전도를 위해 약 2만km의 거리를 여행했다고 한다. 이는 지구의 절반 거리에 해당하는 거리로 당대 비행기나 자동차가 없던 교통환경을 고려한다면 실로 놀라운 열정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난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이러한 극적인 변화가 찾아와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지탄받고 신뢰를 잃어가는 현실 속에 이제 한국교회 개혁의 메시지는 ‘바울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CGN은 기독교의 세계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교사 바울의 사역과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내놓았다.

다큐에는 바울 전문가로 불리는 최종상 선교사와 연기파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집사가 출연한다. <바울로부터>는 예수 믿는 자를 죽이고 핍박하던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을 만나 최고의 전도자가 되기까지의 삶을 전격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CGN <바울로부터> 제작팀은 2년여의 제작기간 동안 성경 속 바울의 행적을 따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스라엘 튀르키예 그리스 키프로스 몰타 이탈리아 등 6개국 현지에서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낸 결과물이 고스란히 다큐에 담겼다.

바울은 바나바에 최초의 이방인교회 안디옥 교회의 성경 교사로 부름을 받고, 첫 복음 전파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복음 전파를 위해 육체의 가시 속에서도 험준한 산을 넘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돌을 맞아 죽을 위기를 겪기도 한다.

죽을 위기에 살아남은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졌던 곳으로 되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아시아 땅을 향해 가려다 하나님의 계획 앞에 유럽 땅으로 가서 복음화의 씨앗을 뿌린다. 이 과정에서 억울하게 옥에 갇히고 빌립보교회를 설립하며, 우상으로 가득한 도시 아덴에도 복음을 전파한다. 다큐는 2차‧3차‧4차 전도여행의 여정에서부터 순교까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바울의 행적을 낱낱이 살핀다.

최종상 선교사는 OM 선교회 선교사로 둘로스호에 승선해 90개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세계를 선교하며 바울의 선교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울에 대한 성경 속 행간을 풀어간다. 다큐 영화에서 차인표는 바울의 선교지를 탐방하며,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최종상 선교사는 말씀에 근거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답변을 제시한다.

CGN이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CGN이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제작진은 다큐를 통해 신약성경의 말씀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바울로부터>를 제작한 정지훈 PD는 “막연히 선교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바울도 우리와 같은 동일한 사람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며, “환난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복음을 전한 바울을 보며, 이 시대 선교적 사명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퐁당 3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바울로부터>는 성경의 텍스트로 다 담지 못한 바울의 인간적인 고뇌와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재연 드라마를 통해 표현했다. 재연 드라마에는 우크라이나인 안드레이 리트비노프 전도사가 바울 역할로 출연한다.

오는 2월 15일 ‘퐁당’에서 첫선을 보이며, 총 10부작으로 매주 목요일 기독 OTT <퐁당>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10부작 300분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다큐 영화를 보고 나면, 신약성경의 맥이 잡힐 것을 기대하고 있다.

CGN이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CGN이 연대기적으로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를 제작했다. 바울의 행적을 따라 6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바울의 사역을 생생히 담아냈다.

지난달 30일에는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제작발표 및 시사회도 가졌다. 추상미 감독이 진행을 맡고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 집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종상 선교사는 “전에도 바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을 몇 번씩 가봤지만, 특히 이번 촬영에선 촬영 허가부터 광야에서 중요 지역을 찾는 일까지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하나하나 느껴졌다. 이것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온 생애를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배우 차인표 집사는 “<바울로부터>는 내가 낮아짐으로 인해 참 하나님을 만나며 순종의 기쁨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작품이다. 또 대중 문화인으로서 기독교 콘텐츠가 이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촬영 내내 CGN 직원들이 정말 선교사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에서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바울로부터>가 전 세계 성도에게 닿아 선교 열정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정길 원로목사(남서울은혜교회)도 “<바울로부터> 영상에 사도바울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잘 담겼다. 특히 최종상 선교사는 배를 타고 세계 선교를 다니며 바울이 다녔던 곳에 직접 섰던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시청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월 15일 공개되는 <바울로부터> 1편은 유튜브와 TV에도 공개된다. 유튜브는 저녁 18시, TV는 저녁 19:30분(재방 22:20)에 방송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에는 <바울로부터> 다큐영화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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