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100주년 기념 위한 ‘에큐메니칼 펀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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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100주년 기념 위한 ‘에큐메니칼 펀드’ 조성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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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복음교회서 72회기 1차 정기 실행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 목사·NCCK)가 역사적인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큐메니칼 펀드’를 조성한다.

NCCK는 지난 25일 72회기 1차 정기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기존 NCCK 행사를 치르던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이 아닌 NCCK 회장 윤창섭 목사가 속한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소속 교회인 서울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회원교단 교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실행위에서 결의된 ‘100주년 기념 에큐메니칼 펀드’는 100주년 기념 사업을 과거를 기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시작된다.

회원교단에서 대표 1명씩을 선발하고 총무가 추천한 위원을 더해 특별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에큐메니칼 펀드’ 조성을 위한 기획과 실제 업무 일체를 맡게 된다.

교회협 주최로 매년 드려지던 부활절 새벽예배는 올해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김종생 총무는 “올해 부활절은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소외된 이웃,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관련 사업에 대해서 김 총무는 “세월호 참사 10년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성위원회는 위원회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모집하는 4160인 시민합창단에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드려진 예배는 서기 이훈삼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정옥진 장로가 기도하고 회장 윤창섭 목사가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윤창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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