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자”
상태바
한교총,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1.25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회장단, 지난 23일 2024년 신년 목회서신 발표
“기도성령운동, 성경의 권위회복, 전도와 부흥” 강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대표회장단이 지난 23일 신년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올해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자”고 다짐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을 필두로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임석웅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9일 상임회장회의에서 결의한 데 따라 회복과 부흥의 메시지가 담긴 목회서신을 이번에 발표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목회서신에서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힘들고 지친 우리의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이 편히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믿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진리를 담대하게 선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단은 “한교총이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힘있게 전파하고 교회다움을 회복해 다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최일선에 서 있고 그 일을 위해 ‘기도성령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청하면서, 35개 회원교단 6만 성도가 함께 협력해야 할 핵심과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핵심과제는 첫째 ‘사도행전적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힘씁시다’, 둘째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여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갑시다’, 셋째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생명을 살리는 전도와 부흥에 힘씁시다’이다.

대표회장단은 “성령께서 함께하실 때 교회 안의 분쟁과 다툼이 사라지고 전도와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린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야 할 이유”라면서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 때문에 부흥의 역사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교회 안에서 성경의 권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성경대로 믿고 살아가지 않으면 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상 풍조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안보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면서 “무엇보다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대원칙을 선포했다.

특히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생명을 살리는 전도와 부흥에 힘쓸 것”을 촉구하면서 “한교총은 전 회원 교단과 합력해 영적 대각성을 위한 기도성령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