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 청소년 깨우는 ‘Wake Up’ 집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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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 청소년 깨우는 ‘Wake Up’ 집회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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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2~3월 걸쳐 전국에서 7차례 집회 개최

지역교회와 함께 학교에 예배를 세워 교회학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대표:최새롬 목사)이 2024년 1학기 학교 연합 기도 모임 ‘Wake Up’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서울, 경기 남부, 광주&전남, 대구, 양양, 철원, 대전 등에서 2~3월에 걸쳐 7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Wake Up’ 학교 연합 기도 모임 집회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교회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Wake Up’ 집회를 통해 교회학교가 사라졌던 곳에서 다시 교회학교가 세워지는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교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살리고 계신다. 학원 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 교회들을 통해 170여 곳의 중고등학교에 예배가 세워졌다”며 “이제 도시마다 ‘Wake Up’ 집회를 통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교회를 경험하고 정착하기 시작했다.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차 ‘Wake Up 서울’ 집회는 서울에 있는 지역교회들과 연합해 준비한다. 2022년 오륜교회, 혜성교회, 강남중앙교회, 함께하는교회, 주는교회 등에서 예배 시간을 통해 학원 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고 2023년에는 38곳의 중고등학교에서 기독교 동아리와 기도모임이 세워졌다. 이번 ‘Wake Up’ 집회는 그 결실이다.

학원 복음화 운동에 함께한 오륜교회 담임 주경훈 목사는 “청소년 복음화율이 미전도 종족 수준이라고 한다. 그나마 예수님을 믿는 청소년 가운데 36%는 가나안 성도라는 이야기도 있다. 다시금 청소년을 복음으로 깨워야 한다”며 “그 최적의 장소는 학교다. 학교는 청소년 전도를 위한 황금어장이다. 이를 위해 ‘Wake Up 서울’을 준비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서울의 많은 다음 세대가 다시 깨어나 믿음으로 세워지고 교회와 학교에 영적 부흥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은 지역교회가 중심이 되어 학교 사역을 이끌고 학교 연합 기도 모임 집회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ake Up’ 집회에는 예배와 기도모임을 세우고자 하는 남녀노소 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세대만이 아닌 부모 세대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새롬 목사는 “우리나라에 1만1천 곳의 중고등학교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역교회를 통해 1만1천 곳의 학교에 예배를 세우실 것”이라며 “교회 밖에 600만 명의 다음 세대가 있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교회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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