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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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4.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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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세운 다니엘처럼

다니엘 1:8~21
찬송: 488장

다니엘은 바벨론의 1차 침략 즉 다니엘의 나이 약 15세에 포로로 끌려간 불행한 시대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이 처한 현실은 유혹과 위협이 많은 세상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에게 언어, 학문, 문화 심지어 창씨개명까지 합니다. 또한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왕의 진미를 먹게 합니다. 얼핏 보면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것 같지만 무서운 유혹과 위협, 또한 유대소년들의 민족정신과 신앙심을 말살시키려는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이방종교와 세속문화에 동화되지 않기로 마음에 결단했습니다. 즉 오직 하나님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리라는 영적 성결, 그리고 육신의 정욕에 빠지고 민족을 배신하며 출세하는 부정에 빠지지 않겠다는 도덕적 성결을 다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다니엘이 어떻게 됐나요? 실패하지도 손해보지도 않았습니다. 도리어 모든 것을 다 얻었습니다. 신앙도 지켰고, 성공도 했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다니엘에게 주어진 놀라운 축복입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성결한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어렵더라도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이제는 기뻐하시는 뜻을 세우고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심

사무엘하 21:2
찬송: 214장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열심을 가지고 있는 왕이었습니다. 무엇이든 한 번 시작하면 뿌리를 뽑아 버리는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그러한 사울왕에게 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열심을 가진 사울은 동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이미 언약을 통해 아무도 손을 댈 수 없는 기브온 족속들까지 죽이고 말았습니다. 사울의 열심은 과연 신앙적인 것이었을까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심일까요?
결론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울왕은 하나님을 찾는 일에나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일보다는 자신의 위상과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신앙과 상관없는 열심을 가지고 살아간 것입니다. 교회나 가정에 이러한 열심을 품은 자들이 있다면 그 공동체는 은혜롭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열심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열심이고 주위 말씀을 온몸으로 살아내기 위한 열심입니다. 주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세워나가기 위한 열심입니다.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성경이 하지 말라고 하면 멈출 줄 아는, 말씀에 순종하는 열심을 품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심은 성령을 좇아서 선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로 하여금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1:28~33
찬송: 384장

정찰과 수색은 전쟁 전 승리를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가이드는 장소와 역사 및 문화 등 여행지를 소개하여 여행자를 만족시키는 전문가이고 경호원은 대상자를 보호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을 겁니다. 오늘 본문 속 하나님의 모습은 마치 정찰과 경호를 담당하는 목자의 모습을 보이는 듯합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30절),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갈 길을 지시하신 분”(33절)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땅이 있다며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들어갈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원주민들과 싸워야 하는데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때 모세는 설득했습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하신 모든 일을 알고 있고 너희를 위해서 싸우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불러낸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하나님은 마치 정찰병처럼, 가이드처럼, 목자처럼, 경호원처럼 행동하셨습니다. 영광의 자리에서 비천의 자리로 낮아지고 그 백성의 안전과 축복을 위해 수고하시는 하나님은 정말 위대하십니다.
우리를 멸망에서 영생으로 옮기시고 영원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동행하시고 앞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앞서 가신 하나님을 잘 따라가게 해 주세요.

 

능력 있는 삶

마가복음 9:23~29
찬송: 258장

믿음의 성도 인생은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줄 아는 인생이 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성령이 계시는 공간이 될 때 그곳이 천국이요 능력의 공간이 될 줄 믿습니다. 교회가 잘 될 때 가정이 잘 되며 가정이 잘 될 때 사회가 잘 사는 것은 능력입니다. 능력은 지혜(언어, 행동, 결단력)이며 지혜는 믿음입니다.
능력 있는 삶이 되기 위해 첫째,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은 반전되며 문제 있는 자, 병든 자, 소외된 자가 평안해집니다. 옥중 간수의 가정은 주님을 만난 후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구원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전쟁 중 승리를 이룬 것은 하나님께 강한 믿음을 드려 태양과 달이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억지로라도 말씀을 붙들고 행할 때 자라게 됩니다. 나아만 장군이 나병환자지만 어린 여종의 말을 듣고 엘리사 선지자의 말에 억지로라도 순종하였더니 나병이 어린아이 살같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셋째,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복 받기를 바라는 자는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 자이며 하나님 앞에 불법자입니다. 기도하여 축복의 그릇을 만드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게으르고 무능한 자가 아닌 부지런하여 능력자의 삶이 되어 예수님의 행복(복음)을 나누고 베푸는 축복자가 되길 축원합니다.

 

내 인생의 첫째와 둘째

마가복음 12:28~31
찬송: 218장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답을 요약하면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나의 이웃을 나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꼭 해야 할 일과 안 해도 될 일이 있고, 우선으로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사람은 이런 우선순위의 결정 또한 내가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첫째와 둘째는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 이런 우선순위가 지켜져야 합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며 이것이 ‘내 인생의 첫째와 둘째’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이것이 되지 않으면서 다른 것을 잘한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율법의 핵심 중의 핵심인 십계명과도 통합니다. 십계명 중 1~4계명은 하나님과 관련된 것이고, 5~10계명은 이웃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1~4계명은 자연스럽게 지켜지게 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5~10계명도 잘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핵심입니다. 지금 ‘내 인생의 첫째와 둘째’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임을 기억하고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복음을 위한 택정

로마서 1:1~7
찬송: 521장

오늘 본문 말씀처럼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 29~3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단계가 나오는데, 먼저는 부르시고, 다음은 의롭다 하시며, 마지막으로 영화롭게 하신다고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모태에 짓기도 전에, 태에서 낳기도 전에 이미 성별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 부르신 게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의로운 당신의 자녀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 안에는 미리 예비하심이 있습니다. 즉, 내 뜻으로, 내 의지로 예수 믿는 게 아닙니다. 구원은 내 노력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이전에는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진노의 자녀로 이미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이 구원의 감격이, 기쁨이, 감사가 여러분 가운데 있습니까? 이 기쁨과 감사로 교회 일을 하는 것이지, 구원 얻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님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된 자녀들은 항상 은혜의 풍성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가 목자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이어야 합니다. 날마다 “나는 복음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은 성도”라고 고백하는 우리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를 택정하셔서 구원된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감격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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