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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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4.0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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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기도

창세기 28:16~22
찬송: 551장

야곱이 부친 이삭을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챈 후 형 에서의 진노를 피하여 하란 땅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는 도중 루스 광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자신이 누운 바로 앞에서 하늘 보좌까지 사닥다리가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다리에는 수를 셀 수 없는 천군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에게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창 28:13~15) 야곱은 즉시 일어나 베고 누웠던 돌을 세워 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벧엘이란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야곱은 즉시 하나님께 돌단을 쌓고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야곱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야곱의 길을 형통케 하신 하나님이 분명코 우리들의 앞날을 형통케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2024년을 맞은 우리도 주님으로 인해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서로 화평을 이루라

로마서 12:18~19
찬송: 401장

화평을 이루는 가정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선한 마음입니다. 어떤 생각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겨울의 칼바람은 많은 사람들의 몸을 움츠리게 하고 얼굴을 찡그리게 합니다. 칼바람이 부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훈훈한 봄바람은 얼어붙은 땅도 녹이는 힘이 있습니다. 화평을 이루기 위해 가족이나 성도들은 훈훈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이렇게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틈을 주면 화평을 깨뜨리기 위해 침투해 들어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기도와 전도에 소홀하고 틈을 주면 마귀가 들어와 화평이 깨지고 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화평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라고 말합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화평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4:19),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 이시니라”(고전 14:33),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8) 우리 하나님은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것처럼 나로 인해 가정과 교회에 화평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내 앞에 모시고 살자

시편 16:1~11
찬송: 430장

모든 사람이 복을 받길 원하지만 모든 이가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 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고 택한 대로 주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은 생명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이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분으로 믿으면서 그분에게 잘 보이도록 노력합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믿었고 믿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는 보호가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지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습니다. 또 자기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믿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그 하나님을 항상 자신 앞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항상’은 행동 의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 앞에 모시고 살려고 언제나 힘을 다해 노력했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마음도 기쁘고 영도 즐겁고 육체도 안전했습니다. 주님은 생명의 길을 보여 주셨고 기쁨과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자기 앞에 하나님을 모시고 산 결과는 한마디로 복이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움을 이기고 극복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복을 주시는 유일한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어김없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항상 내 앞에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살게 해 주세요.”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

레위기 6:8~13
찬송: 184장

하나님 앞에 꺼지지 않는 번제를 드릴 수 있는 길은 예수님같이 전부를 드리는 희생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참된 희생은 일부가 아닌 전부를 하나님께 올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규례를 따라 희생의 실제적 번제물이 되어주셨습니다.
첫째 죽은 제물을 드립시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땅으로 갈 때 죽은 제물을 드리기 위해 제물을 태울 장작더미를 짊어지고 갔습니다. 죽는 것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축복의 통로입니다. 우리는 교만, 욕심, 혈기, 간교, 이간질, 정욕, 게으름의 자아를 예수님의 검(말씀)으로 청소하고 각을 떠서 제물로 드릴 때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1절 바울이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듯이 우리도 새벽을 깨워 회개하고 순종하여 죽은 제물로 드립시다.
둘째 정결한 제물을 드립시다. 하나님 앞에 흠 있는 제물을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흠 있는 제물은 안 받으십니다. 두 마음, 의심, 약한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만 품고 오직 강한 믿음을 가진 진정한 예배자(참된 제물)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불로 태워 드립시다. 마음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9장 부자 청년은 희생이 없는 입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만 알고 불로 태워지지 않은 살아있는 제물이 였습니다. 예수 안에서 예배, 기도, 전도, 봉사가 성령의 불로 태워 드리는 제물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강한 자아가 성령의 불로 태워져 흠 없는 죽은 제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아멘.

 

주의 말씀을 지키고 마음에 두라

시편 119:9~11
찬송: 202장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많은 신앙인이 결심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결심이 ‘성경통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말씀을 읽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함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그렇습니다. 주의 말씀만 지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는 삶이 된다면, 우리는 행실이 깨끗하고 범죄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주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살피며, 매사에 조신하며 청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그 뜻을 상고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겼다는 것입니다. 기왕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로 결심했다면,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기를 한 번 더 결심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시작된 한해 2024년, 주의 말씀을 더 많이 읽고, 주의 말씀을 더 많이 지키고, 주의 말씀을 더 많이 마음에 두고 새기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어, 깨끗하고 범죄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미래와 우상

출애굽기 32:7~14
찬송: 490장

성경 인물 중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탄생이 두려워 2살 미만 남아들을 다 죽인 헤롯입니다. 반면에 두려움을 믿음과 지혜로 대처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한 손엔 병기를 한 손엔 연장을 들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도 물론 지켜주시지만, 사람이 준비해야 할 부분도 충실히 해뒀다는 말입니다. 또 여호사밧은 전쟁이 두려웠지만 온 백성과 함께 금식기도를 했고, “여호와를 신뢰하라”라고 외쳤습니다.
우리가 갖춰야 할 미래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는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풀무불에 던져져 하나님의 건지심을 확신했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언제 풀무 불에서 건져주셨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아예 그 근처에도 안 갔기 때문에 건짐 받은 기억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미래의 풀무불에 완전히 내던져 보십시오! 건지심의 역사를 분명히 맛볼 것입니다.
둘째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와 아론 중 아론은 사람에게 인기 많고 우상을 만든 사람이었지만, 모세는 사람에게 인기 없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두렵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가득 채워, 오히려 미래를 기대하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두려움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평안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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