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및 병과 연계 인성교육으로 전투력 강화 기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장병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는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지난달 28~30일 천안 캠퍼스 일원에서 ‘제1회 군 인성 국격학교’를 진행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예술대 이상연 총괄부총장,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군 인성 국격학교’는 입대 전 ‘전공’과 ‘병과’를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해 추후 대학생활과 군 복무 과정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 입을 모았다.
백석학원과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전공에 적합한 군 병과 교육 △군에서의 자기개발과 미래 설계 △예비 군인으로서 자기이해 및 셀프코칭 △군복무에 유익한 정보 △선임병, 전입병 전우와 대인관계 능력 배양 △입대 전 의미 있는 병영 준비 등이다.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은 “작금은 우리나라의 안보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정신적 대비 태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군인으로서의 군격, 시민으로서의 국격을 확립하는 백석의 예비 군인들에게 시의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본부장은 “백석학원 산하 세 개 대학은 오래 전부터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 왔다”며 “군 인성 국격학교는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 군대의 병과를 융합·연결해 전투력 강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