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신년감사예배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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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신년감사예배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해”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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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총회관서, 올해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전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이종성 목사)가 지난 4일 여의도 총회관 13층 대예배실에서 2024년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부 감사예배는 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의 사회로 국내선교회 이사장 김창락 목사가 기도하고 교회진흥원 직원이 특송한 후 증경총회장 유영식 목사가 ‘때가 차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대식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유영식 목사는 “갈라디아교회는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들으며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지만 시간이 지나며 율법으로 변질되고 왜곡되면서 복음을 잃어버렸다. 오늘의 한국교회, 오늘의 침례교회도 이런 모습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가 다시 말씀 앞에 서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다시 한 번 경험하기 원한다. 무엇보다 성령의 감동으로 새로운 한해를 은혜로 보내는 기쁨이 충만하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신년사를 전한 이종성 총회장은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교단적으로 위기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대를 맞이하며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한 때를 보내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로, 말씀으로, 은혜로 살아야 할 때”라면서 “113차 총회가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 안에서 섬기며 복음이 전파되고 침례교회가 부흥하는 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모든 위기와 시련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가 덕담을, 증경총회장 양재순 목사와 남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이 △세계평화, 국가와 위장자, 평화통일을 위해,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이 △지방회와 교회, 목회자, 선교사들을 위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가 △113차 총회 의장단과 임원, 총회 사업을 위해 대표 기도한 후 총무 김일엽 목사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침례교 총회는 이날 신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2024 목회자·선교사 자녀 영성 수련회, 전국지방회 간담회,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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