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종교계 대표로 새해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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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종교계 대표로 새해 덕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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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대표회장 "경제발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여야 모두 하나되어 대한민국 발전 이루자"
윤석열 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 위해 힘을 다할 것" 격려사 전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3일 각계 인사를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서 덕담을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3일 각계 인사를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서 덕담을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2024년 새해를 여는 신년인사회에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이 참석해 종교계 대표로 새해 덕담을 전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경제를 살리는 일에 힘썼으면 좋겠다"며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이루는 데에 여야가 따로 없기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새출발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부의 아들로 농사 짓는 법을 알고 있다"는 말로 운을 뗀 장 대표회장은 "농사철이 되면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 있어야 봄에는 못자리도 하고 모내기도 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기업이 살아야 된다.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밀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그늘진 사람들이 힘을 내어 살 수 있는 새해가 되면 좋겠다"면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모든 국민들의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이종석 헌법재판소장·한덕수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격려사를 전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지만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 경제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대표 참석자를 직접 소개하며 격려했다. 국민대표로는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국지성 군과 시민을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 강태권 육군대위가 초청됐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이 건배사를, 5부 요인들과 국민의 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새해 인사, 종교계 대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 후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년다짐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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