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배워가는 그곳,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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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워가는 그곳, 가정입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28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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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홈
연평안 지음 | 출판사 소북소북

‘요게벳의 노래’로 잘 알려진 염평안 작곡가(히스킹덤뮤직 대표)가 자신의 노래와 가족을 둘러싼 소소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허밍홈’을 출간했다.

염평안 작곡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순간순간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을 가사로 만들고, 멜로디에 붙여 만든 노래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들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들,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공감과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N포시대라는 표현이 등장한 지 수년이 지났다. 결혼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드는 것은 자연스러웠지만, 지금은 ‘가족’ 개념 자체가 무너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가족’이 갖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든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 가정임을 알도록 이끈다. 

저자 염평안 작곡가는 교직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서 찬양 사역의 길에 막 들어섰을 때 코로나19를 만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가정 속 이야기들이 은혜가 되고 소망이 되었고, 더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도록 만들었다.

책은 그렇게 결혼과 육아 생활 속에서 작곡가의 일상이 노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염평안 작곡가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가족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가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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