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희망을 전하는 이웃 섬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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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 희망을 전하는 이웃 섬김 펼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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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다둥이·탈북민·다문화 가정 위해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섬김 사역을 펼쳤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섬김 사역을 펼쳤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을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베다니광장에는 성가대 800명과 1000여명 성도들이 함께하는 성탄절 전야제에서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 가정 등 이웃을 향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정세균, 이낙연 전 국무총리, 나경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특별히 이날 나눔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남북관계 해빙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교회는 탈북인 가정 553곳에 30만원씩 1억 5천6백여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0세대에 출산장려금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1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구세군이 함께하는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를 명동역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역자들과 장로회 임원단 등이 현장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위한 종소리를 울렸다. 구세군 장만희 사랑관도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20일에는 7년째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권사회가 쌀 1,210포를 마련해 다문화가정 등 1,200세대에 전달했다.

최종숙 권사회장은 “연말마다 나눔 행사를 진행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많아 더 나누지 못해 늘 안타깝다. 쌀을 전달받은 이웃들이 쌀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까지 전달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낮아짐, 희생, 섬김을 통해 온 세상의 평화가 임했다.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할 때 어두운 세상은 밝아질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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