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가수 알리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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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가수 알리 홍보대사로 위촉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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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 알리는 캠페인 ‘아임어뮤지션’ 참여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이 가수 알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알리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알리는 2021년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장애인 지원을 위해 개최된 제18회 밀알콘서트에 참여하며 밀알복지재단과 친분을 맺었다.

지난 4월에는 안산 밀알콘서트 무대에 올라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대면 콘서트로 생동감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알리는 향후 밀알복지재단 공식 홍보대사이자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 전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브릿지온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알리는 브릿지온의 활동을 홍보하고 함께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앞서 알리는 지난 4일 밀알복지재단 유튜브에서 공개된 아임 어 뮤지션(I’m a musician)’ 캠페인을 통해 브릿지온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임 어 뮤지션(I’m a musician)’ 캠페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알리는 최근 아임 어 뮤지션 캠페인으로 브릿지온 앙상블을 만나 느꼈던 겸손과 사랑의 마음이 홍보대사라는 큰 자리로 이끌었다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브릿지온 앙상블과 함께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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