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하며 올해도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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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하며 올해도 헌혈 캠페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1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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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과 섬김’,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전개
성탄절부터 부활절까지, 2만명 헌혈·2억원 모금 목표

2020년부터 헌혈운동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을 전개해온 ‘사귐과 섬김’ 소속 15개 교회가 4번째 시즌을 맞아 어린이 환우를 돕기 위해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다. 캠페인은 올해 성탄절부터 내년 부활절까지 2만명 헌혈 참여와 치료비 2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귐과 섬김’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천 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실에서 <2023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발대식이 개최하고, 1,500장 헌혈증을 기증했다.

발대식에는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목사,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 기침 이종성 총회장이 참석해 적극적인 헌혈운동 동참을 약속했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 신촌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 됨은 무엇이고 그리스도의 삶을 어떻게 나눌까 고민하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 돈 이상의 값어치를 주는 것이 헌혈이고, 기도와 사랑을 나누는 것만으로 환우들은 큰 위로가 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캠페인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훈 목사는 “피로회복 캠페인은 참여하는 성도들이 보람이 큰 만큼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는 “교회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성도들과 함께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뜻이 모이고 조직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며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의 기도가 모여 생명 회복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헌혈 참여를 요청했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연세의료원이 캠페인에 함께한다는 것이 기쁨이고 자랑이다.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캠페인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귐과 섬김’ 소속 교회는 구체적으로 남서울, 동안, 만나, 새중앙, 선한목자, 성락성결, 소망, 수영로, 신촌성결, 온누리, 일산성광, 주안장로, 지구촌, 충현, 할렐루야교회이며, 지금까지 3만5천여명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2억3천만원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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