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예총, ‘2023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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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예총, ‘2023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 개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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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기독교 문화 창달에 헌신해온 문화예술인 격려”

평생을 기독교 문화 창달을 위해 힘써온 문화예술인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김소엽, 이하 한문예총)와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와 CTS기독교TV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와 CTS기독교TV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문예총은 평생을 하나의 예술 분야에서 작품을 통해 기독문화의 가치를 알린 예술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그 공을 후대에 전하고자 매년 연말 시상식을 열고 있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승한 목사(순복음구래교회)의 사회로 홍덕선 장로(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장)가 기도하고,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가 말씀(시8:1~9)을 전했다.

2부는 감사장 수여시간으로 김원 회장(한국문인선교회)의 사회로 문순진 전도사, 박수지 사모, 이숙경 권사, 최병헌‧한성석 집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3부는 대한민국기독예술 대상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기독 문화의 전파에 힘써온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개회선언 이후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는 대회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 선교사로 기독교 문화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독교 문화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구 이사장(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은 환영사에서 “이 땅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독문화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기에도 문화선교를 위해 온 힘을 다한 수상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엽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기독 예술가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명작은 고난 중에 탄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독 문화 창작활동이 피폐해진 세상에 힘과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 말씀을 전한 김상길 목사(본회 대표회장) “문화예술은 시대의 영광이자 역사의 동력”이라며 “빛나는 시대에는 위대한 문화예술이 있다. 한문예총의 역사적인 사역에는 사명자들의 희생과 섬김이 있었다”며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했다.

본격적인 시상자 발표에 앞서 이근배 시인(전 대한민국 예술원 원장)과 김영진 전 농림수산부 장관, 고종욱 총재(한국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등 각계 인사의 축사와 격려사가 전달됐다. 이어 이기원 회장(영화인선교회 회장, 상록수다문화영화제 대표)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순서인 ‘대한민국기독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기원 회장은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심사의 첫 번째 기준은 기독문화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해온 이로 선교단체 또는 소속 교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두 번째로는 30년 이상 업적을 쌓아온 자타가 공인하는 예술인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에서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덕망 있는 분이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기독예술상’ 수상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와 CTS기독교TV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와 CTS기독교TV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기독예술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7회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11개 예술분야의 수상자 다음과 같다.(연장자순) △특별공로상 서지민 권사 △서예부문 김명규 권사 △선교봉사부문 강덕영 장로 △미술부문 황학만 목사 △문학부문 손해일 권사 △성우부문 손정아 권사 △시낭송부문 피기춘 장로 △방송부문 최선규 안수집사 △사진부문 이규곤 원로목사 △공연음악부문 최승우 집사 △공연예술부문 정선일 집사

한편 한문예총은 시상식 이후 신임 대표회장에 김상길 목사(순복음신학원장, 대전순복음신학교 교수)를 선출했으며, 사무총장엔 이승한 목사(김포 순복음구래교회)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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