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12시간 기도운동으로 새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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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12시간 기도운동으로 새해 연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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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CRY)’ 개최

새해의 시작을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변화를 간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CRY)’가 오는 1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동안 평촌 새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원크라이조직위원회(대회장:황덕영 목사)가 주최하는 기도회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롬13:11)’라는 주제로 나라와 교회, 다음세대의 회복을 선포하고 이 땅에 다시 영적 부흥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새해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나라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함으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시간이다.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덕영 목사(평촌 새중앙교회)는 “코로나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의 현상이 뚜렷해지고,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이제 우리는 시대를 분별해 더욱 깨어 기도할 것을 결단하고 대추수의 시기를 맞이하기 위한 영적 대부흥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 목사는 “지금은 복음 안에서 화해와 일치,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정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되어 연합해 기도해야 할 때 힘이 날 것”이라며, “교단과 교파, 세대를 초월해 이 땅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길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기도회 주제의 선정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기근, 이상기후는 성경의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징조라고 할 수 있다. 황 목사는 “개인의 종말보다 인류의 종말이 더욱 빠를 수 있단 생각이 드는 때”라며,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달려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한국교회를 세계 열방을 깨우는 거룩한 신부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3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덕영 목사가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의 방향성을 나눴다.

이날 기도회의 강사로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나선다.

기도 인도자로는 황덕영 목사,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 문은수 목사(과림감리교회), 오인석 목사(능곡감리교회), 이지승 목사(맑은샘교회), 하다니엘 목사(사자교회)가 참여한다. 찬양팀은 블루잉워십,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이 맡았다.

향후 ‘국가기도회 원크라이’는 각 지방과 전국으로 확대되고 해외 디아스포라 원크라이 기도운동으로 열방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기도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원크라이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나라와 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운동 원크라이 국가기도회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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