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향린교회에서 ‘생명의 길을 향한 동행’을 주제로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집행위원장 김준표 목사(손잡는교회)의 사회로 기환연 상임대표 양재성 목사(가재울녹색교회), 한국교회환경연구소 김정욱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이 인사말을 전했고 기환연의 1년 사역을 요약하는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함께 걷는 이야기 순서에서는 기환연에서 개최했던 ‘기독청년 기후정의학교’ 참가자 신미가, 백성은 청년(보성교회)과 더불어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창조세계’ 집필에 참여한 이원영 목사(통합농촌선교센터), 정대위 목사(청주광림교회)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 가수 온봄(화정교회)의 공연이 진행됐고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맹주형 팀장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기환연 40주년 기념곡 ‘생명울림 누리울림’을 함께 부르며 생명의 길을 향한 동행을 다짐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기환연에서는 기존 후원회원과 신규 후원회원들에게 친환경 종이인 FSC 용지로 특별 제작한 ‘2024년 생태 다이어리, 지구를 위한 52주의 여행’을 후원 선물로 보내는 ‘동행 후원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2024년 생태 다이어리, 지구를 위한 52주의 여행’은 지구를 위한 행동 52주의 실천 내용과 함께 강민주, 김동욱 작가의 그림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회와 단체에서도 ‘동행 후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기환연 페이스북과 홈페이지(www.greenchrist.org)와 사무국(02-711-8905)에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