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분단국, 우리 기도는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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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분단국, 우리 기도는 멈출 수 없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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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제3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 장로)는 지난달 26일 필리핀 마닐라 은광장로교회에서 제3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필리필지회와 마닐라선교사협의회가 후원한 평화기도회에는 약 150명 세기총 임원과 선교사,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비위원장 임흥재 선교사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기도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의 연합된 기도를 통해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가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마닐라선교사협의회장 김해석 선교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선교사 자녀들로 구성된 MK앙상블이 특별찬양을 불렀다. 기도회 설교는 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심평종 목사가 ‘태양아 머무르라’를 주제로 선포했다. 

기도회에 함께한 선교사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필리핀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염원했으며, 마닐라 은광장로교회 김관형 목사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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