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예수’ 애니메이션 2,100개 언어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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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예수’ 애니메이션 2,100개 언어로 제작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2.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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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 ‘예수’ 첨단기술 통해 만화로 재탄생

생동감 있고 친근한 만화로 예수님의 생애와 복음의 놀라운 비밀을 전할 애니메이션이 제작됐다.

한국CCC(대표:박성민 목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전 세계 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예수-Jesus’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했다.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누가복음에 기반을 두고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해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누가복음에 묘사된 예수님의 이야기를 최첨단 애니메이션 기술로 그려내 젊은 세대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돼 기네스북에 등재된 1979년 작 ‘예수’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제작에는 픽사, 디즈니 등 유명 제작사의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잇는 전문가들이 기술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시각 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이 사용된다.

제작팀 일원 아르만드 세라노는 “우리 제작팀은 믿음으로 하나 되어 있고 예수님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새로운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예술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추구하며 창의적인 화면구성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가성 현실(VR), 증강 현실(AR),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또 이전의 ‘예수’ 영화 실사판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수많은 모국어 더빙을 활용해 전 세계 2,100여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성민 목사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은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성경적 정확성에 기반해 최고의 품질로 제공하기를 원한다”면서 “2,100개 이상의 언어로 제작될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은 스마트폰이라는 도구와 함께 전 세계와 전 세대에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배우 리키 김은 “기독교인으로서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고 기쁘다. 수많은 사람이 휴대전화를 통해 ‘예수-Jesus’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복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이 전파되는 효과적인도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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