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국기독교선교140주년 기념사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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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기독교선교140주년 기념사업’ 공개
  • 이현주
  • 승인 2023.11.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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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임원회 연석회의 열고 차기 사업계획 결의
공동대표회장단 4인 체제... 기성 임석웅 총회장 추가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앞서 회무 전반을 논의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앞서 회무 전반을 논의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7차 정기총회가 오는 127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국기독교140주년기념행사를 포함한 내년도 사업계획이 공개됐다. 한교총은 차기 대표회장으로 예장 백석 장종현 대표총회장을 추천한 가운데, 공동대표회장에 예장 합동 오정호 총회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감리교 이철 감독회장 외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을 추가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113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제6-7차 상임회장회의 및 6-2차 임원회 연석회의에서 확정돼 7차 정기총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선교 140주년을 맞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140주년 기념사업은 내년 5월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과 국제학술 포럼이 개최되며 사진전을 비롯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한교총은 또 3년 한시적으로 설치된 특별위원회인 기독교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활동을 펼쳐온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사업 추진위원회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창립 후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온 역점사업도 계속된다. 역점사업은 (가칭)종교문화자원보전법 제정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통일 관련 사업 전문인 초청 문화유산 탐방 한국교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등이다.

한편, 한교총에 편성되는 국고예산 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회계를 분리하기로 하고, 새로운 사업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바란다이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도록 합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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