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직분자에게 봉사한 대로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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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직분자에게 봉사한 대로 복을 주신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3.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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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88)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가 일한대로, 행한 대로 복을 주시는 분이다. 성전에서 봉사할 때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 성전 봉사를 하면서 인간적으로 희생한다는 생각도 버리고, 의무감에서 한다는 마음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봉사의 일을 맡았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자원함으로 해야 한다.

맡겨진 일의 자세는 나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내가 맡은 자리에서 레위 지파처럼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 작은일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습게 여기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한다.

5. 성전 곳간을 맡은 자들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를 받았더라”(대상 26:20~28)
레위 지파의 문지기들은 성전의 곳간도 맡아 일했다. 레위 지파 중에 곳간 맡은 사람들은 첫째는 하나님의 성전에 성물을 지켜야 하고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봉헌한 물건을 잘 지켜야 한다.

제사에 필요한 성물들을 관리하고 보존하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백성들이 드린 성물을 잘 보관하고 보존하여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성전 예배가 잘 진행되려면 창고지기들의 직무도 매우 중요하다.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교회의 관리 직분을 맡은 자들이 있다. 교회 건물 관리, 차량 관리, 식당 관리, 창고 관리, 사무 관리, 재정 관리, 비품 관리 등 많이 있다.

일을 맡은 모든 관리자들이 잘 보존하고 관리할 때에 교회는 잘 운영이 된다. 또 관리자들은 하나님께 더 좋은 예배를 드리는 일에 뭐든지 합력하고 동역해야 한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한 가지 이상의 관리 업무를 맡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우상과 세상의 타락된 문화가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또 이단과 사이비들이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영적인 문지기의 사명도 잘 감당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영적으로 레위 지파가 되어 교회가 거룩하고, 경건하도록 영적인 문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6. 성전 밖을 맡은 자들
다윗은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성전 밖에서도 일할 수 잇는 관원과 재판관의 사명을 주었다. 성전 안과 밖의 일을 잘 처리하는 일꾼들이 필요하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중요하지만 교회 일과 연결되는 밖에서의 일도 중요하다. 교회의 직분자들은 영적으로 레위 지파들이다. 사회 각 방면에 걸쳐서 유능한 인물들이 되어야 한다.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돕는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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