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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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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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답

시편 116:1~19
찬송: 587장

시편 기자는 사망과 음부의 고통이 미치므로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주님을 찾아 간구하였고 하나님께서 간절한 간구를 들으사 자신을 지옥 같은 삶에서 구원하신 것을 최고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높인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신 은혜의 내용, 특히 구원받은 은혜를 간증하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은망덕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아쉬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자가 아니라 은혜를 받았으면 감사할 줄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받은 은혜에 반드시 보답해야 합니다.
미가 선지자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최고의 것으로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또한 그렇게 최고의 것으로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에게 창고에는 새로운 곡식으로 가득히 차고, 포도즙 틀에는 새 포도즙으로 넘치도록 복을 더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감사의 절기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 특별히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가장 귀한 예물을 드리며, 기쁨과 감사로 보답하고 그로 인해 더욱더 큰 복을 누리시고, 형통한 삶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은혜의 내용을 기억하여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리며 최고의 것으로 보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마가복음 3:31~35
찬송: 220장

천지와 우주 만물의 주관자 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분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가족이 될 수 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라고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28~29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가족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독생자 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 되는 일입니다. 부모와 자식은 혈연 공동체라 합니다. 그러나 부부간에는 피가 흐르지 않지만 결혼으로 서로 연합하여 가족이 되듯이 그리스도와 연합 한 자들은 교회의 공 예배를 빠지지 말고 참석을 해야 합니다.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엡 1:22)”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옵소서.

 

응답에 대한 예수님의 의지

요한복음 15:16
찬송: 384장

기도는 응답이라는 짝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구함이 없으면 응답이 없습니다.
성경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 받게 해주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얻고자 해서 간구하는 것이지만, 예수님은 구하는 것을 모두 다 받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신 것입니다.
구하는 자가 그 구한 것을 다 받게 하도록 해주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택한 사람이 열매를 맺도록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받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려는 예수님의 의지가 이만큼 엄청납니다.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이 없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응답이 더딘 기도에 하나님이 거부하신다고 속단하면 안 됩니다. 간청하는 자는 응답해 주실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야 한다. 무엇이든지 간구하는 기도자에게, 응답하시는 예수님은 기도한 사람이 그 구한 것을 ‘다 받게 해주시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기도자는 할 일이 있습니다. 응답하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자에게 응답해 주시려는 예수님의 의지가 절대적임을 굳건히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기도가 응답받게 해 주시려는 예수님의 마음을 믿게 해 주세요.

 

감사의 결과

시편 136:1~3
찬송: 567장

불평, 부정의 안경을 끼고 바라보면 감사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아주 작은 티끌 같은 것이라도 내가 그 안에 존재한다는 기초로 시작한다면 모든 것이 태산 같은 감사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롬 12:1 영적예배가 감사의 최고의 표현입니다. 출 23:14~17 우상의 소굴 애굽에서 나온 것을 감사하며 우리를 예수 이름으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라 하였습니다.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무조건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왕상 17:12~15 사르밧 과부에게 남은 한끼 음식을 선지자 엘리야가 가져오라 하였을 때 과부가 순종하니 나중 형편이 더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첫째, 없는 중에도 있게 하십니다.(왕상 17:16) 사르밧 과부는 가뭄에도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에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남은 인생을 하나님 중심으로 감사를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합시다. 둘째, 기적이 일어납니다. 눅 17:11 열 명의 나병환자(문둥병자)가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 질러 “주여! 나의 병을 고쳐주소서” 세상의학과 의술로도 해결 할 수 없는 질병을 예수님은 말씀으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감사한 한 명의 나병환자는 질병도 치료받고 구원도 받고 예수님의 제자도 되고 복음의 일꾼도 되는 축복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주님! 감사합니다.

 

성령님이 이끄시는 기도

로마서 8:26~27
찬송: 190장

연약한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거기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돕는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렇습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은 나를 너무나 잘 아시고 계십니다.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성령님이 나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방향도 잘 모르는 나를 위해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령님의 간구는 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이 주도권을 잡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기도가 된다면 이보다 나은 기도는 없습니다.
기도가 잘 안돼 답답하십니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나의 기도를 이끄실 수 있도록 정중히 초청하십시오. 성령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시기에 숨길 것도, 더 좋게 포장할 것도 없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가감없이, 성령님 앞에 내려놓고 성령님께 맡기며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십시오. 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 성령님께 온전히 맡기고 성령님을 의지하오니 나의 기도를 이끌어 주옵소서!

 

평안히 가라

사무엘상 1:17~18
찬송: 405장

오늘은 사무엘 어머니 한나의 이야기입니다. 자녀가 없어서 괴로웠던 한나는 성전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한 후, 제사장 입을 통해 “평안히 가라”라는 응답을 듣습니다. 오늘 이 음성이 여러분에게도 들리기 원합니다.
자녀가 없던 한나를 엘가나의 첩이었던 브닌나가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더 기도한지도 모릅니다. 그럼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나의 브닌나는 누구인가’를…나를 괴롭히는 대상이 오히려 나를 기도하게 만드니 감사한 대상으로 바뀌게 될 줄 믿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괴로운 심정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육체의 만성적 통증은 우리를 심히 괴롭힙니다. 그럴 때마다, 렘 29:11 말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과 미래와 희망일뿐, 결코 재앙이 아니라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열 두 해 혈루증 앓은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주님의 옷자락만 만지고도 혈루의 근원까지 치료를 받고 “딸아 평안히 가라”란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도 브닌나같은 고통의 이유가 있어도 그것이 결국 재앙이 아니라 평안임을 깨달아, 한나와 혈루증 여인이 들었던 “평안히 가라”란 주님의 음성을 다 듣는 가정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를 괴롭게 하는 브닌나와 같은 존재가 있음을 오히려 감사하게 하시고 이로 인하여 더욱 주만 붙드는 평안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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