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6,700만원, 목회협력지원센터 위탁 지원
신나는교회(담임:이정기 목사)는 지난달 27~29일 병점채플과 동탄채플 앞마당에서 해외 20개 지부를 포함해 41곳 선교지를 후원하기 위해 사랑나눔 선교바자회를 개최했다.
신나는교회 성도들은 매년 개최되는 선교바자회에 열심히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수주 전부터 기도하며 바자회 계획을 세우고 물품 준비를 위해 협력해왔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 아나바다 물품을 비롯해 장조림, 오징어채, 젓갈, 참기름 등 음식·반찬류 등이 판매됐다. 국밥, 샌드위치, 커피, 떡볶이와 김밥, 잔치국수 등 먹거리 장터로 마련됐다.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게임 체험과 같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부스들도 마련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재능이 있는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 채플에는 이미용 봉사도 전개됐다. 바자회에 참여한 성도들이 선교 약정을 할 수 있도록 후원 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매년 신나는교회가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너나 할 것없이 성도들이 선교 목표를 위해 뜻을 모으는 데 있다. 올해도 남성 셀이 각 부스 천막을 설치하면 여성 셀은 부스에서 판매할 품목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몫을 담당했다. 성도들은 피곤한 가운데서도 끝까지 서로를 섬기고 모범을 보였다.
이번 바자회에서 모인 전체 수익금은 6,700만원으로, 수익금은 이정기 목사가 책임을 맡고 있는 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에 위탁해 41곳 선교사들과 도움이 필요한 선교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성 셀 회장 박나영 권사(동탄채플)는 “코로나에 영향 없이 모처럼 활기찬 바자회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41곳 선교지와 다른 필요한 선교지에 성도들의 사랑이 전해져 선교사님들이 힘을 얻고 더욱 힘있게 사명 감당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정기 담임목사는 “매년 선교바자회를 통해 선교지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선교를 위해 마음을 나누어준 성도들이 고맙다”며 “항상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신나는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