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순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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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순종해야 한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3.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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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87)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3)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대상 26:8)
직분 수행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맡겨진 일처리를 잘해야 한다.
문지기의 역할에 따라 예배가 잘 드려지기도 하고 잘못 드려지는 경우도 있다. 안내 위원들의 사명이 매우 중요하다. 안내 위원으로 직무를 잘 할 때 예배가 더 경건하며 은혜롭게 드려진다.

4) 명철한 모사가 되어야 한다
“셀레먀는 동쪽을 뽑았고 그의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모사라 모사를 위하여 제비 뽑으니 북쪽을 뽑았고”(대상 26:14)

스가랴는 왕의 자문관으로 다윗 왕을 잘 섬긴 일꾼이 되었다. 그리고 명철한 모사를 가진 자로서 성전에서 맡겨진 사명을 잘하는 자가 되었다. 문지기들은 예리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갖고 일해야 한다. 성전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문지기들은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순간적인 대처를 잘해야 한다. 예배의 안내 위원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이쪽부터 저쪽까지, 위에서 아래까지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갖고 봉사해야 한다.

나 자신이 오늘의 교회에서 영적인 레위 지파 사명을 갖고 좋은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일처리에 뛰어난 인물이 되고, 더 좋은 예배가 되도록 항상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을 맡았음에 항상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야 한다.

3. 성전 문지기들이 24반으로 나누어 일하는 순서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대상 26:13)

제비를 뽑아 결정했다. 성경에서 제비뽑기는 하나님께서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에게 직분이 주어졌다면 불평과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선택을 받았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

4. 성전 문지기의 축복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재 브올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대상 26:5)

오벧에돔은 방치된 하나님의 궤를 잘 모심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복을 받은 자이다. 다윗 왕이 이 사실을 알고 방치된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겼다. 다윗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궤에 대한 소중함을 문지기로 있던 오벧에돔이 왕에게 알려 주었다. 문지기였지만 왕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직분을 가졌다고 그 직분만 보고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직분에 맞는 일을 했는가를 보로 복을 주신다. 직분에 헌신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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