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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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1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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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보답할까

데살로니가전서 3:6~10
찬송: 589장

우리는 어떠한 감사로 살아갑니까? 어떤 사람은 걸을 수만 있다면, 설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더 원이 없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이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성경은 끊임없이 감사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깨달은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12)하는 것이 그의 영적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을 지어 고백하고 찬양으로 고백하고 물질을 드려 고백하고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재산을 드려 고백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만 아니라 현재에도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재의 은혜는 깨달음을 통해 감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일에 대해 감사하는 것도 귀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미래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은 더욱 귀한 일입니다. 미래에 베푸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내다보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막힌 길을 뚫는 능력입니다. 감사는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감사는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내다보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항상 사도바울과 같이 자족하는 마음으로 평생 감사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방 여인

여호수아 2:8~14
찬송: 303장

구약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여러 이방 여인들이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그중에 여리고 성에서 살던 라합이라는 여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라합이라는 여인의 직업은 아주 천박한 직업이었습니다. 그러한 라합은 이스라엘민족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어 광야를 통과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런 라합은 구원을 받았고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라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라합은 여리고성에서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믿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길 40년을 걸어오는 이야기는 모압과 암몬 족속들 그리고 가나안 일곱 족속들이 이미 다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여리고성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믿은 사람은 라합 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결정이 잘못되면 대 역죄로 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탐꾼을 도와주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라합의 이러한 믿음의 행동은 본인 뿐 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아는 것이 아니고 아는 것을 삶으로 살아 낼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 납니다. 라합은 멸망 받을 도시에서 천박한 직업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선대함으로써 구원을 받고 다윗의 조상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기록이 되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이 하루도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

데살로니가전서 5:18
찬송: 310장

“범사에 감사하라”는 본문은 내용도 간략하고 의미도 아주 분명합니다. 헬라어로 범사는 ‘엔 판티’이며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라는 뜻입니다. 감사는 ‘고맙게 여기다’입니다. ‘범사에 감사’는 ‘어떤 처지에 있든지 고마움을 나타내다’입니다. 우리는 은혜 안에서는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의 일상을 특별함으로, 그리고 당연함을 은혜로 생각해야 합니다. 특별함을 일상으로 생각하면 감사는 사라지고 불평하게 됩니다. 반면 일상을 특별함으로 여기면 감사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열 명의 문둥병자를 치료했지만 그중 한 명만 감사했습니다.
감사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범사에 감사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고 생각이고 요구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한다면 범사에 감사는 실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사를 찾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하지만, 무엇이 감사한지 물으면 쉽게 답을 내지 못합니다. 하박국은 많은 것이 없었지만 불평치 않았고 오히려 구원하심과 힘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며 없다고 불평치 않고, 오히려 영의 것을 보고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감사는 찾아야 보이고, 보이면 당연히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는 능력을 주세요”

 

무조건 감사합시다

사도행전 16:25~34
찬송: 587장

이스라엘의 3대 감사 절기 중 초막절은 현시대의 ‘추수감사절’로서 1년 농사를 추수 때인 가을에 풍성한 곡식으로 거두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축복을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담은 감사의 축제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시는 무소부재 하신 분이셔서 천국 같은 심령으로 살아가는 자와 감사하는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
첫째,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는가?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최상급 감탄사를 쓰시며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십니다. 즉, 매우 아름답고 아주 편안하고 지극히 선하게 질서정연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 죄인을 찾아 내게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 때문에 나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창조주 이시며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무조건 감사합시다. 경주자가 골인 지점을 향해 좌우를 살피지 않고 오직 앞만 바라보고 전진하는 무조건 감사를 합시다. 주님께 충성하다가 인간적 계산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욕심이 가득 차 있으며 천국 믿음이 없는 자, 이러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감사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발이 차꼬에 든든히 채워졌지만 감사하며 기도와 찬양을 할 때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감사할 때 구원의 축복과 인생의 기적, 문제가 열립니다.

•오늘의 기도
감사로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길 예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해

로마서 14:7~8
찬송: 327장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연히 신앙생활의 시간이 길면 믿음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 19:30) 분명히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주인교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자기 자신에서 예수님으로 확실히 바뀌고, 실제적으로 나의 선택과 결정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실 때 우리의 믿음은 자랄 수 있습니다. 이전의 모든 선택과 결정이 자신의 뜻이었다면, ‘이제 모든 선택과 결정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기본적인 전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묻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자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습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인 사람은 자기를 위해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계획과 목적이 있으실까? 늘 물으면서 말씀과 기도로 답을 찾고,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핏값으로 산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확실히 영접한 자로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게 하옵소서!

 

복과 평안의 성취

예레미야 33:9
찬송: 429장

민족의 멸망 앞에서도 애통하며 부르짖었던 예레미야처럼,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끝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으면 평안의 성취가 이뤄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복을 주셨을까요? 
첫째, 택함의 복을 주셨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당신의 자녀로 택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자녀들에겐 꼭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환경의 복을 주셨습니다. 어떤 환경일까요? 먼저는 전쟁이 없는 환경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사 33:6처럼 내가 사는 시대에 평안함이 있도록, 그래서 “나는 최고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외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다음은 예배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시 122:6에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예루살렘은 나라이고 또 교회입니다. 따라서 항상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평안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안과 희락이 있는 곳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겐 항상 평안이 내주하지 않을까요? 롬8:5~6처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인데, 내 삶에 육신의 생각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영의 일, 영의 생각을 하면 평안과 생명이 넘칠 줄 믿습니다. 평안함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육신의 생각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소유하여 평안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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