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오신 예수님, 남북한 온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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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오신 예수님, 남북한 온누리에”
  • 이인창
  • 승인 2023.1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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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지난 19일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

광복 전 북한 땅 2,850개 교회 이름 새겨 넣어
랑의교회는 지난 19일 ‘2023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을 가졌다.
랑의교회는 지난 19일 ‘2023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을 가졌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는 지난 19일 서초동 소재 교회 앞 사랑글로벌광장에서 ‘2023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을 개최했다. 특별히 올해 성탄트리에는 광복 전 북한에 세워졌던 2,850개 교회 이름을 새겨넣었다.

오정현 목사는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서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우리가 되자”면서 “한국교회가 이 세상을 향해 오신 예수님의 참뜻을 전하고 어둡고 답답한 우리 사회 곳곳에 생명의 불빛을 환하게 비추자”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북한교회 이름이 적힌 성탄 장식은 하루빨리 북한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예배가 회복되길 바라는 우리 성도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2,850개 교회에도 예수 생명이 빛이 환하게 밝혀질 그날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쁨의 성탄목’은 높이 17미터, 바닥지름 6.2미터 규모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반포대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예수님 탄생을 알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내년 1월 말까지 불빛을 밝히게 된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 16일 저녁 7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제2차 학교기도불씨운동 ‘더라이트’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대학생 약 6천 명이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에서 학생들은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학교 복음화를 위해 부르짖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더라이트 집회에서는 아이자야씩스티원, 제이어스가 찬양과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로뎀교회 권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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