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사랑 실천의 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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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사랑 실천의 본이 되다”
  • 이석훈
  • 승인 2023.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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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협-(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연합예배 진행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세이협과 원로목사총연합회가 지난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세이협과 원로목사총연합회가 지난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세계기독교개혁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김정만 목사, 이하 세이협)()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대표회장:문세광 목사)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한국교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버린 한국교회의 영향력을 다시 회복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와 세이협 임직원과 회원 약 200여 명이 이날 예배에 함께 했으며, 참석한 원로목회자들도 이번 연대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세이협 대표회장 김정만 목사가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이협 대표회장 김정만 목사가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세이협 대표회장 김정만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 기독교계에 분열과 대립이 아닌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교회 부흥을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이날 최근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짚으며 한국교회 강단의 세속화가 너무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 온전한 복음이 아닌 인본적 설교, 세상적 설교 등 사람의 생각으로 목회하고 있다. 설교 속에서 예수와 천국을 찾아볼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강단의 세속화는 목회자들의 자질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침체 위험에 직면해 있는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날 세이협 총괄본부장 변권능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 사이의 일화를 예로 들어 세이협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스스로 높아져 정죄하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서 오늘날 여러 이단이 있지만, 우리 세이협은 이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함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진리로 인도하는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세이협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협 총괄본부장 변권능 목사가 세이협 설립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세이협 총괄본부장 변권능 목사가 세이협 설립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천만 기독교 시대를 이끌었던 기독교계 원로 목사들의 초교파 모임으로, 연합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기독교계 어른의 역할을 다하고 목회자의 본이 되고자 끊임없이 혁신하는 단체다.

세이협은 분열과 정죄하는 문화가 팽배해진 한국 기독교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이단세미나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계의 여러 단체와 연대하여 한국기독교 정체성 회복을 위한 생명의 말씀 연구 및 연합사업 국내외 선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른 단체들과의 활발한 연대를 통해 상호발전과 부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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