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컴패션 스태포드 전 총재 자리해 설교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더 워십, 지금 우리가 사랑할 시간’이란 주제로 감사 예배를 드렸다.
한국컴패션이 지난 20년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후원자를 포함해 4,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감동을 나눴다.
찬양 사역단체 ‘제이어스’와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의 챔버 앙상블 ‘비올타운’의 찬양과 연주로 문을 연 예배에서는 국제컴패션 스태포드 전 총재가 설교를 맡았다.
마태복음 25장 40절을 토대로 ‘지극히 작으나 지극히 위대한’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한 스태포드 전 총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는 가난하고 소외되며 취약한 이를 뜻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이 후원하는 그 연약한 아이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혜국에서 컴패션의 10번째 후원국이 된 한국의 역사를 되짚으며 지난 20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한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스태포드 전 총재는 “한국이 어려웠을 때 여러분의 선조들은 다른 이념과 사상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어린이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국교회가 전 세계를 깨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컴패션이 설립된 지 2년째부터 후원을 시작하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신애라는 “후원한 18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면 제가 감사한 게 더 많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 후원하던 어린이의 이야기와 함께 간증을 나눈 그는 “내가 돕는 어린이들을 기도의 동역자로 여기고 끝까지 옆에서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앞으로도 컴패션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 땅에 작은 예수를 세워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20년, 50년 앞으로도 계속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