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2023 진리문화제’…‘장기자랑’ 등 공연들 풍성

교수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수고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지난 9일 캠퍼스 일원에서 ‘MOON LIGHT, 백석의 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3년 축제인 ‘진리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니체전 △포토존 운영 △축하 공연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별히 오후 4시부터는 ‘교수와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평소 강단에서만 모습을 보던 교수들이 학생들과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환호는 더 커졌다.
장기자랑에 참가한 호텔경영관광학과 정혜련 교수는 “학생들과 무언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코로나 이후 처음이었다.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준비가 부족해 걱정했는데 학생들과 즐겁게 무대를 마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늘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 치위생과 1학년 이아림 씨(22·여)는 “교수님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더 친밀해진 것 같다”며 “이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학생자치단체 여러분과 대학 학생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함께 힘을 합쳐 젊음을 뽐낸 학생들과 그 곁에서 함께 해주신 교수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축제에서 풀고 미래를 위해 다시금 힘차게 달리자”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수시모집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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