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영상학부, 홍대 상상마당에서 ‘제21회 영상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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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영상학부, 홍대 상상마당에서 ‘제21회 영상영화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1.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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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힐링영화제 장려상 수상도 겹경사. AR포스터도 선보여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영상학부 영상미디어전공 졸업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 담긴 영상영화제가 최근 비전갤러리와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영상영화제는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새로운 영상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올해로 21회째인 본 영상영화제는 지난달 27일 포스터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등이 상영됐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포스터 아홉 작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지난 3~4일 양일간 실험적인 비디오아트, 뮤직비디오, 시각적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모션그래픽, 그리고 감독의 섬세한 시선을 담은 단편영화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참석자들은 졸업생 감독들,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026일 개최된 제4회 양평힐링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단편영화 <아늑한 붉은 점>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백석예술대 조현미, 이기호 교수의 지도 아래 이예은 감독(권성은 촬영, 조선유 미술, 최여진 조연출)이 제작한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시연 배우의 연기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작년 졸업생인 박경덕, 김희연 감독의 <이어 와이즈> 작품이 양평힐링영화제 본선작으로 상영됐으며, 지난 9월 열린 양주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는 전지현 감독의 <몸부림>도 본선작으로 상영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 영화관계자는 신진 감독들의 노력과 재능이 만들어낸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무엇보다 그들의 창작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무엇보다 양평힐링영화제에서의 수상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그들의 작품이 인정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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