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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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리는 하나님 나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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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길] / 동연 / 최성수 지음

“만일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지금 그 삶을 어떻게 누려야 할까?”

이러한 질문 앞에 신학박사이자 문화평론가 최성수 박사(AETA 소속 선교사)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길:서로 돕고, 사랑하며 세우는 삶> 책을 내놓았다.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지 못하거나 지금 내 안에, 그리고 우리 가운데 머물러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지 못한다. 그로 인해 보이지 않는 미래를 불안해하며, 생존의 문제를 부둥켜안고 매일 초조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책의 저자 최성수 박사는 “그리스도인이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돌봄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지 않고 온전히 예배하지 않아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지 않고 온전히 예배하지 않아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많은 크리스천이 다가올 하나님 나라에만 매달려 사느라 지금 우리 가운데 현존하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나라를 간과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지금’, ‘이곳에서’ 있음을 깨닫고 고난 중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는 것.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님 경험과 하나님 나라 △일상과 기독교 영성 △하나님 경험과 세상에 대한 묵상 △회개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돌봄을 받는 이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사귐 △온전한 예배로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저자는 창조 이후 한 번도 중단한 적이 없는 하나님 나라는 묵상이나 이론 형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험을 위해 주어진 은혜라고 말한다. 기독교는 교리 체계가 아니라 이 땅에 현존하는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이며 모험적인 삶으로의 초대라는 것. 최 박사는 “하나님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셨고, 오늘날 성경을 통해 그 길을 보여주시고 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이들을 그 길로 초대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순종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과 고난의 삶에서도 순종하길 주저하지 않았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자그리스도인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고난도 은혜로 여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정체성을 찾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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