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올해 1,570km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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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 올해 1,570km 대장정 마무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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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동해안 따라 올라온 3차 국토순례 완주
“걷는 동안 거룩한 방파제 세워”, 4차는 내년 3월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은 지난달 8일 경주를 출발해 지난 1일 통일전망대까지 24박 25일 도보 순례를 완주했다.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은 지난달 8일 경주를 출발해 지난 1일 통일전망대까지 24박 25일 도보 순례를 완주했다.

성경적 가치관을 훼손하는 악법 저지를 위해 도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이 올해로만 세 번째 국토 대장정을 마쳤다.

단원들은 지난 8일 경주 성결한교회에서 출정식을 자고 경주, 포항, 영덕, 울산, 삼척, 동해, 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5박 25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거룩한방파제는 5월 부산에서 서울까지 572km를 걸은 데 이어 7~8월에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를 완주했다. 이번 동해안 길을 따라 걷는 3차를 포함하면 장장 1,570km 대장정이다.

거룩한방파제는 걷는 동안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 지역 교회와 협력해 선포식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잘못된 학생인권조례, 국가인권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문제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통일전망대에 도착한 순례단은 완주 감사예배와 완주식도 가졌다. 거룩한방파제 경기남부 대표 권영택 목사의 사회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 홍영태 목사가 대표기도 후 오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상철 목사가 설교했다. 반동성애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의 축도 후에 거행된 완주식에선 단원들에게 완주패가 전달됐다.

이날 완주식에서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사람들을 모으며 세 차례 순례를 진행했고, 지역연합회가 함께 참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 방파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토순례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호수 목사는 “우리가 걸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셨고, 전 세계를 향해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도록 비전을 주셨다. 성공적으로 순례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거룩한방파제는 올해 3차례 국토순례를 하는 동안 35개 지역에서 선포식을 비롯해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했다. 다음 4번째 국투순례는 내년 3월 1일 삼일절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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