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호텔관광학부 재학생들이 최근 ‘2023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결실을 거뒀다.
부천 관광에 대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는 청년들이 직접 부천 8경을 둘러보고 부천형 관광상품 및 코스를 기획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공모전이다.
총 17개 팀이 접수해 서류 심사를 거쳐 13개 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점숙 부천시 관광진흥과장, 조운주 부천시 관광정책팀장, 김규형 (주)하늘인 관리 이사, 이진영 (주)하나투어 상무, 오형수 K-트래블 아카데미 대표가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은 △부천 8경 연계 관광의 주제 적합성 △기존 상품에 대한 참신성 △ 제안서의 논리 및 구성의 완성도 △청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공감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평가했다.
본선 진출 팀들 간의 열띤 경쟁 끝에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관광경영 학생들로 이뤄진 ‘BB4 팀’(박진호·이동욱·유병민·윤성빈)은 ‘부천의 모습 더 멋진 발걸음’을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백석예술대 관광경영 전공 유병민 학생은 “졸업 전 부천시에서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며 “우리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부천시가 더 훌륭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예술대 관광경영 전공 이동욱 학생은 “졸업 전, 큰 공모전에 참가하게 돼 뜻깊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팀워크와 협업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 공모전 지도를 맡은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손수진 교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돼 있었다. 이번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경영 전공에서 총 4팀이 참석해 ‘BB4’ 팀만이 입상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다른 팀이 제안한 값진 아이디어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