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기도하면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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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기도하면 부흥”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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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지난 23~24일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부흥의 첫걸음, 온전한 제자의 삶’ … 7천여 명 참석
사랑의교회는 지난 23~24일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7천명이 참석해 부흥을 열망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3~24일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7천명이 참석해 부흥을 열망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를 겪었던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다시금 팔을 걷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흥의 첫걸음, 온전한 제자의 삶’을 주제로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섬김의 날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에서 목회자와 사모 7천여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며 부흥을 향한 열망을 하나로 모았다. 

작년 9월 사랑의교회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도록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처음 개최했다.

사랑의교회는 3,200여개 교회의 사역 물품과 코로나 극복 40일 캠페인 자료를 후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기획된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 이번에 개최된 것. 9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6천명이 순식간에 신청을 마쳤다. 계속되는 집회 참여 요청에 사랑의교회는 1천명으로 추가로 모집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23일 첫째 날 개회예배에는 본당 수용인원 6천5백석을 모두 채워, 미처 들어가지 못한 참가자들은 부속 예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개회예배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주님밖에 없습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열심히 믿음으로 산다면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영적 평안함을 주신다. 특히 목회자는 강력한 복음의 전사이고 용사이다. 나에게, 우리에게 주의 일을 맡겨주실 것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눈물로 기도했던 엘리야처럼 절박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주님과 동행하는 목회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제2막의 역사를 주신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의인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되는 것처럼 반드시 부흥의 역사가 다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사랑의교회 교역자와 장로들이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 있네’ 특별찬양으로 전국에서 달려온 목회자들을 축복하고 격려해주었다. 

첫째 날의 대미는 오정현 목사가 인도하는 ‘산상기도회’였다. 본당을 가득 메운 7천여 참석자들은 기도 용사가 되어 한마음으로 주님께 부르짖었다.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발단이 되어 1910년 100만 구령운동의 영적인 기세를 이어받아야 한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으로 시작된 교회는 350년 후 로마제국 인구의 절반인 1천5백만명으로 성장했다”는 역사를 되짚으면서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 2000주기가 되는 2033년에는 대한민국 복음화율이 50%가 되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자”고 ‘2033-50’ 비전을 선포했다. 

개회예배 후에는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화상으로 부흥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섬겼다. 이 밖에도 미국 바이올라대 탈봇신학대학원 클린턴 아놀드 교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영적 전쟁’, 루마니아호프교회 설립자 크리스천 소니아 목사는 ‘팬으로서의 제자가 아닌 온전한 제자’에 대해 특강했다. 

둘째 날에는 ‘부흥의 비밀병기’를 주제로 ‘창목회’, ‘7대 강령’, ‘선택강의’, ‘순장반’, ‘온전론 Ⅰ,Ⅱ’ 강의가 진행돼, 사랑의교회의 사역과 부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새벽 6시 기도하고,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간구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도 2천5백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섬김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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