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 체류 선교사 철수해야”
상태바
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 체류 선교사 철수해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10.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WMA에 공문, 중동·아프리카 지역도 신규 파송 자제 권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인근 국가의 정세도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위기관리재단에 공문을 보내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지역 선교사들의 철수를 권고했다.

외교부는 “10월 8일부로 이스라엘에 대한 특별여행경보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9일부로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했다”고 공지하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선교사들이 안전한 곳으로 철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근 국가의 정세도 악화될 조짐이 보인다”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신규 파송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태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휴전 촉구에도 불구하고 무력 충돌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처음으로 지상에서 전면 무력 충돌까지 일어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