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전 GOODTV대표이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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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전 GOODTV대표이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0.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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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언론인‧경영인으로서 30년간 자연환경 보호에 헌신”

30여년간 묵묵히 자연환경 보호운동에 헌신해온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가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현직 언론인이자 경영인으로서 다방면에서 녹색운동을 펼치고, 청소년 자연환경 지킴이 70만 명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GOODTV 김명전 이사장이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OODTV 김명전 이사장이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명전 이사장(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지난 18일 강원도 고성 세계산림엑스포에서 산림청이 주최한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산림청은 매년 산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산림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숲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민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명전 이사장은 1988년 국민 모두가 매년 나무 한 그루씩 심자는 ‘한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36년째 순수 시민운동 차원의 ‘녹색운동’을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김명전 이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지난 36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등 대원들과 함께 쏟아 온 노력을 국민과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생명이 가득한 숲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9년 ‘한그루녹색회’를 창립해 매년 식목일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묘목 나눠주기 등을 시작했다. 1990년에는 계간지 ‘푸른세상’을 창간해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몽운동에 나섰으며, 한그루녹색회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의 뿌리가 됐다.

또 1991년부터는 ‘심어서 푸르게, 가꾸어서 깨끗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그린레인저(Green Ranger) 대원을 선발해 청소년 녹색교육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지금까지 무려 77만여 명의 대원을 육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탄소중립 나무심기 △숲사랑 학교 △백두산 생태탐험 △가족과 함께하는 숲탐방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리더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몽골을 방문해 도심 숲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묘목을 심는 국제 활동도 벌인 바 있다.

GOODTV 김명전 이사장이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OODTV 김명전 이사장이 산림청이 주최한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명전 이사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행사에서 개인 부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개인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한편 김명전 이사장은 2015년부터 기독교복음방송 GOODTV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와 선교 사역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경영 혁신과 회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OODTV는 다수의 교회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초교파 방송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한편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명전 이사장 외에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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