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인천공항, ‘달리는 동행버스’ 운영
상태바
초록우산-인천공항, ‘달리는 동행버스’ 운영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0.1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수아동들의 체험학습 위한 특수차량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특수아동의 체험학습 이동을 돕는 ‘달리는 동행버스’ 출범식을 열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황영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학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인천지역 특수아동의 체험학습 이동을 돕는 달리는 동행버스를 운영한다.

인천공항 동행버스는 특수아동이 체험학습을 위해 이용할 특수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4억원의 후원을 받아 특수학교 등에 체험학습 차량 이용을 약 250회 지원한다.

각 차량에는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봉사자와 안전보조인력이 동승한다. 또 장거리 이동에 대비해 차량에 간식과 위생 및 보조용품 키트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특수아동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 방식이 각기 다르고, 오랜 시간 대기해야 탑승할 수 있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초록우산은 이번 인천공항 동행버스 운영으로 코로나19 완화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수아동의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청선학교에서 열린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동행버스가 우리지역 특수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교통약자이자 미래세대인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 기회도 늘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앞으로도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