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협하는 ‘마약’, 중독으로부터 진정한 자유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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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협하는 ‘마약’, 중독으로부터 진정한 자유 지키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0.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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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영, 오는 10월 14일 ‘제2회 자유콘서트’ 개최

마약중독의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청 광장에서 “소중한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자”라는 청년들의 외침이 쏟아진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김정희 이하, 전천영) 주최로 ‘제2회 자유콘서트’가 오는 10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Choose Goo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은 김정희 전천영 대표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맡았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유콘서트에는 1만 명의 2030 청년이 모이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희망을 잃고, 각종 중독에 빠져 방황하는 2030 청년이 장기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현장에는 △캠핑존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 △청년 취업준비관 △이벤트존 △포토존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며, 청년 희망이벤트, 행복 메시지,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자유콘서트 무대에는 강성훈(젝스키스), 김신의(몽니밴드), 크룩스, Feel-tong, 지영, 지푸, 언다이트, 코스믹 디플로가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마약중독 재활시설 다르크 임상현 센터장과 국제교도협회 곽성훈 대표가 청소년 마약중독의 현황과 위험성에 대해 발언했다.

임상현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었던 것은 이제 옛말로 이제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다. 최근 사이 마약 중독률이 남녀노소,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약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곽성훈 대표는 “초범자에는 마약의 심각성을 일깨울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청소년을 위한 예방교육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유해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마약은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도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순간의 호기심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이 소중한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주지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 대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음악과 스포츠, 게임 등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정연은 이번 콘서트를 기점으로 무브번트 ‘Choose Good’을 일으켜 각종 중독에 빠져 방황하는 청년들이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문화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전청연 김정희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거져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세대의 진정한 자유를 위협하는 자유의 적으로부터 목숨을 다해 진실해 입각한 자유를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고 하지만,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 청년들이 있기게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이번 콘서트는 2030 청년들에게 선명한 비전을 이미지화해서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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